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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주정거장의 노후로 인한 재개불가 사태

jjiwon 2021. 9. 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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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에서 쏘아올린 인공위성이나 탐사선들의 중심이 되주는 위성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제우주정거장인데요. 이 정거장을 쏘아올린지 벌써 2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국제우주정거장도

크고작은 문제점이 있었고 모두 해결해왔는데요. 최근 우주정거장이 큰 사고를 겪으며 더 이상 수리로도

버틸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일인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러시아의 다목적 실험실 모듈이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후 갑자기 추진기가 재점화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우주정거장은 정상자세보다 45도 기울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우주정거장을 제어해 자세를 바로 잡을 순 있엇지만 이로인해 7월 말로 잡혔던 보잉의 유인 우주선 발사가

연기되었습니다.

 

러시아 국영 우주로켓 개발사인 에네르기아의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 수석엔지니어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국영 RIA 통신 인터뷰에서 우주정거장에서 러시아가 만든 모듈의 비행시스템은 최소 80%가

유효기간을 넘겼다며 시간이 지나면 더 악화될 것이 분명한 작은 균열들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1998년 미국과 러시아, 캐나다, 유럽, 일본이 공동으로 건설했는데요. 처음부터 수명은

15년으로 잡앗지만 23년째인 지금도 계속 가동되고 있습니다. 일단 우주인들을 2025년에 떠나게할

예정이라곤 하지만 그전까지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비행 시스템이 

완전히 소모되는 다음날부터 수리 할 수 없는 사고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예시로 1998년에 발사된 자야 모듈은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 중 하나인데요. 현재는 창고로

쓰고 있지만 균열이 발생하여 점점 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국은 우주정거장의

구조적 약화가 2030년 이후 가동이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19년에 우주정거장의 생활공간인 즈베즈다 모듈에도 공기가 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공기가

새는 곳은 테이프로 막았다고 합니다. 이전 해인 2018년에도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에서도 알수없는 구멍이 발견됬다고 합니다. 구멍이 생기면 우주정거장의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우 큰 문제라고 합니다. 

 

미국의 공식입장은 국제우주정거장이 정부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는 운영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최대한

길게 운용하겠다는건데요. 미국과 러시아 등 건설에 참여한 16개국에 어떤 합의 사항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는 노후화를 이유로 연맹에서 탈퇴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만들어 지내겠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수명이 끝나면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대체될 수 있는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나사의 넬슨 국장은 만약 민간 우주정거장이 된다면 이는 나사에서 담당하는 것이 아닌 기업의 결정으로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 X가 로켓과 유인 캡슐을 개발해서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중단 이후 의존하던 러시아 로켓과 소유스 캡슐을 대체한 것처럼 민간기업이 나서서 우주정거장을

새로 짓고 나사는 화설을 비록한 심우주 탐사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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